책담
눈이 오면 좋겠다....왜 창원은 눈이 오지 않는 걸까
화려한 붉은색과 노란색이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려 경쟁하는 거 같다. 가을산은 아름답다.
처음 읽었을 때, 이야기 진행이 폭풍 같아서, 머리가 띵~했던 기억이 난다. 다시금 생각해보면, 막장드라마의 원조가 아닐까 우리나라 정서상 이해가 가지 않지만, 사촌끼리 결혼이라니.. 집착과 스산함이 느껴지는 이름 히스클리프 비운의 상징인 캐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