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육대회다.
사람들이 분주해 보인다.
급하게 움직이는 학생회 임원들, 할 일 많은 듯 수많은 이야기를 하시는 선생님들, 기쁜 표정의 학생들...
축구, 피구, 배구 등 여러가지의 경기를 즐기며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겠지.
그리고 오늘은 농구 결승 있는 날이다.
농구 예선딱이라는 오명을 씻고 여기까지 왔다.
내 앞의 상대는 194cm의 거인.
그럼에도 이길 수 있으리라 믿는다.
자신과 32cm 차이 나던 벽을 넘어 공격에 성공했던 히나타처럼,
과거 MVP 시절의 기량을 결국 되찾아 낸 정대만처럼,
나는 달릴 것이다.
(뭔가 쓰고 나니 창피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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