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스페셜 에디션』제6권. 슬픈 연聯은 절대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사랑이란 어리석은 꿈에 자신을 잃고 부여의 왕자 용을 섬긴 남조는 결국 세류와 이별하고, 세류는 자신을 불살라 괴유의 목숨을 구한다. 누이의 원혼을 달래주지 못했다 믿는 부여의 왕자 용. 누이의 행복을 지켜주지 못한 고구려의 왕 무휼. 슬픈 연으로 이어진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