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담 - 독서와 창작의 공간

[장편] 청소년 관람 불가

청소년 관람 불가

"덱스."

어느 순간부터, 소름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낫이 보이기 시작했다.

낫의 주인, 죽음의 계약자, 그리고... 뭐? 사신?


그래, 그게 너희가 원하는 거라면, 기꺼이.

그러니까—

"전부 물어뜯어, 덱스."

여기에 너희가 있을 자리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