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파드되
나윤아
뜨인돌출판사

무대 공포증 가진 천재 발레리나 두리와 천재 발레리노 유리가 2인 안무파드되 같이 연습하면서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는 스토리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유리가 두리에게 웃으며 "저번에 공원에서 우리가 처음 파드되 제대로 해냈을 때, 네가 하는 말 기억나? 발레는 결국 네가 너를 지키는 방법이었다는 말. 그러니까 이번에도 너를 위해 결정해." "네 인생이잖아"가 제일 인상 깊었다. 이 부분 읽으면서 두리도 아니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이책을 읽고 나는 나도 내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성과를 얻어야겠다는 생각과 나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도 어려움에 처한다면 두리처럼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아, 그리고 더 중요한 거 있다. 읽으면서 부모님 때문에 두리와 유리가 뭔가 쓸쓸해 보인다 해야 할까? 그래서 '절대로 내 꿈이 망가졌다고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 하지 않고 내 꿈을 대신 이뤄 달라고 강요하지 말자'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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