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슬플 땐 힙합을 춰.”
한국 순정만화의 전설, 28년 만의 귀환!
힙합을 좋아하고 과감한 패션을 구사하는, 자유로운 소년 강현겸. 그는 소꿉친구인 채지율의 요구에 따라 매일 교문 앞에서 지율의 하교를 기다린다. 현겸이 학교에 나타나는 날이면 여학생들은 환호하며 그의 뒤꽁무니를 쫓곤 한다. 변성기도, 사춘기도 아직인 현겸을 보며 지율은 과연 현겸도 자신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끼는지 불안해하는데… 문학동네에서 28년 만에 개정판으로 선보이는 만화가 천계영의 데뷔작. 전2권.